
인도의 지역 콘텐츠 플랫폼 데일리헌트의 모회사 버스(verse)가 구글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데일리헌트는 익명으로 짧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인 조쉬(josh)를 포함해 3억 명 이상 사용자에게 14개 인도 언어로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사는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1억 달러 이상 투자를 마쳤으며 이번 투자로 회사의 가치는 10억 달러로 평가돼 유니콘 대열에 올랐다. 조쉬는 틱톡이 인도에서 차단된 이후 생겨난 플랫폼들 중 하나로 12가지 인도 언어로 제공된다. 조쉬는 베타 서비스 출시 45일만에 2300만 일일 활성화 유저를 확보하며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은 바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적용, 조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