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두바이와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 본사에서 두바이통합경제구역청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바이의 혁신클러스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동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 공동 연구 개발,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매칭, 신기술 실증을 위한 리빙랩 구축, 글로벌 클러스터 협력 행사 개최 등이다. 경기혁신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돕고, 두바이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원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DSO는 두바이의 주요 자유무역지대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으로, 3만 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맘편한세상, ‘맘시터 비즈케어’ 서비스 공개
아이돌봄 전문기업 맘편한세상이 기업형 육아복지 케어서비스 ‘맘시터 비즈케어’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육아복지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컨설팅과 정책 정보를 제공하며, 육아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검증된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업은 이 서비스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임직원의 일생활균형을 돕고, 육아로 인한 인재 이탈을 방지하며 업무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터 검증에는 등초본 확인, 교육 수강 이력, 돌봄 경력 분석 등이 포함된다. 전용 앱 ‘맘시터 프로케어’와 어드민 사이트를 통해 쉽게 서비스 이용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맘편한세상은 2021년부터 B2B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기업과 임직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22일 ‘HR 컨버트 콘’ 행사에서 이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당근 스토리, 경기·인천 지역으로 확대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경기와 인천 지역까지 확대 오픈했다.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들의 생생한 방문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로, 서울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경기와 인천 지역의 맛집과 가게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당근은 이를 기념해 ‘수도권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하며, 숏폼 영상 업로드 시 당근머니를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와 관련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2기’ 추가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네트워크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5년 5월 21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ICT폴리텍대학에서 실시된다. 지난 1기에서는 총 24명이 선발되어 교육을 받았으며, 이미 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기 교육 과정에서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실무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다. 지방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와 식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교육생들은 네트워크 기초와 현대 IT 보안의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2기의 모집 인원은 28명이며,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치고-헷지했지, ‘청약안전단지’ 공동 마케팅
AI 부동산 플랫폼 ‘리치고’와 부동산 보호약정 서비스 ‘헷지했지’가 함께 ‘청약안전단지’를 선정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치고는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가치가 높은 저평가 지역의 아파트를 선정하며, 수분양자는 헷지했지 서비스 가입 시 분양가, 취득세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필요 시 주택을 현금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청약안전단지’는 분양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업과 수분양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리치고와 헷지했지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전북 군산에서 DL이앤씨와 함께 첫 사례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AI 데이터를 통해 저평가 지역을 발굴, 검증하여 더 많은 수분양자와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분양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포티투마루, 로이터와 파트너십 체결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글로벌 뉴스 제공업체 로이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로이터의 영상과 글로벌 뉴스 콘텐츠를 포티투마루의 IT 전문매체 테크42(tech42)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뉴미디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언론사와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생성형 AI 기업이 되었으며, 향후 생성형 AI 기반의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의 기술은 환각 현상을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을 개발해 기업 내부 데이터 보호와 비용 절감을 돕는다. 김동환 대표는 “로이터와의 협력으로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형 AI 시대에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무하유, ‘KPAS 2024’ 선정
자연어 이해 AI 기업 무하유가 ‘2024 KOREA PROMISING AI STARTUPS'(KPAS 2024)에 선정됐다. KPAS 2024는 한국경제와 KT가 주관해 미래 AI 유니콘 기업 20곳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무하유는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투자 유치, 기술 개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무하유는 표절 검토 서비스 ‘카피킬러’, AI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대화형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을 운영 중이며, AI가 생성한 문장을 탐지하는 ‘GPT킬러’도 개발했다. 최근 프리 IPO 투자 라운드에서 150억원을 유치하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표절검사 서비스와 GPT킬러의 일본어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신동호는 “무하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메타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성료
메타코리아가 17일 국내외 기업 C-레벨 임원을 대상으로 ‘메타 리더십 라운드테이블’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Z세대를 중심으로 최신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메타의 알렉스 찬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디렉터와 조항준 솔루션 아키텍트는 ‘메타의 AI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BCG의 장진석 MD 파트너와 연세대 송경우 교수는 ‘AI 시대의 마케팅’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 숍 박기영 총괄은 Z세대와의 소통 방안을, 인기 크리에이터 ‘해리포터’와 ‘퀸소복’은 소셜미디어 시대의 브랜드 전략을 공유했다. 메타 이커머스 최영 총괄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커머스 전략을 소개했다. 무신사 최재영 커머스부문장은 메타가 브랜드들에게 제공하는 기회를 논의했다. 메타 관계자는 “AI와 Z세대 중심의 마케팅 전략 논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아비바코리아,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 후원
아비바코리아가 제13회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를 후원하며, 화학공학과 학생들에게 최신 공정 시뮬레이션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으며, 36개 대학 101팀의 3~4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아비바코리아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발급 및 심사 등 대회 운영을 담당했으며, 참가자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서울대 ‘공정색 패기’ 팀이 대상인 한국화학공학회장상/AVEVA상을, 성균관대 ‘열대야’ 팀과 중앙대, 인하대 ‘낭비는 딱 질색이니까’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비바코리아 김상건 대표는 “공정 설계는 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큰 기여를 한다”고 밝혔다.
엘리스그룹, ‘AI헬피 Pro’ 공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멀티모달 AI 모델 ‘AI헬피 Pro’를 발표했다. 기존 생성형 AI 챗봇 ‘AI헬피’에 이미지 인식 기능을 추가하여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특화된 모델이다. ‘AI헬피 Pro’는 엘리스그룹의 AI 모델인 ‘Helpy-V’를 탑재해 시각적 질의응답(VQA)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엘리스그룹은 4천 곳 이상의 기관 AI 교육에 이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며, AI헬피 Pro는 다양한 교육과 산업 영역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김수인 CRO와 권도현 AI 엔지니어는 “교육에 가치를 더하는 AI모델을 개발했다”며, “신뢰도 높은 교육 특화 AI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