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지털 광고 지출 42억달러, Instagram이 63% 차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2024년 일본 시장에서 리테일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 및 노출 추세를 분석한 ‘2024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일본 시장에서 Facebook, Instagram, TikTok, X 플랫폼에 총 42억달러의 디지털 광고가 지출되었으며, 이 중 Instagram이 63%를 차지했다. 쇼핑,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구직 & 교육 카테고리가 가장 많은 광고 지출을 기록했으며, ‘Rakuten’과 ‘Amazon’이 주요 광고주로 활동했다. 특히, 패스트 패션 브랜드 ‘Shein’과 ‘Temu’는 현지 브랜드 ‘Fast Retailing’보다 더 많은 디지털 광고 비용을 지출하며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UNIQLO’는 여전히 일본 시장에서 가장 많은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쇼핑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인사이트와 사례분석은 센서타워의 ‘2024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리즈벤처스, 중기부 우수 액셀러레이터 포상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되어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이는 민간 중심의 초기 투자 및 창업 지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보육 프로그램과 투자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지역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시리즈벤처스의 곽성욱, 박준상 공동대표는 “지역의 인프라와 재원을 활용해 우수한 지역 기업에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리즈벤처스만의 액셀러레이팅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리즈벤처스가 동남권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일진전기㈜, ㈜마이링크의 LinkBiz 솔루션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전력시스템 선두주자인 일진전기㈜는 ㈜마이링크의 제조 솔루션 프로그램 ‘LinkBiz’를 도입해 제조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LinkBiz’의 PMS(프로젝트관리시스템)와 QMS(품질관리시스템)를 통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생산 및 관리 시간을 절감하여 디지털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 마이링크는 2021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제조업 솔루션, AI 및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LinkBiz’ 서비스는 MTO(Make-to-Order) 방식을 채택해 산업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진전기는 마이링크의 솔루션 도입으로 생산과정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해 제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링크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
신:서울 (한복생활), 2년 연속 공진원 원장상 수상…한복 대중화 선도
주식회사 한복생활(대표: 신준영)이 2년 연속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서 주관하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에서 원장상을 수상했다. 한복 브랜드 ‘신:서울’을 운영하는 한복생활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낸 창의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신:서울’은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이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복생활은 전통 문양, 소재, 색감을 활용한 컬렉션을 통해 한복이 특정 행사나 전통 의식에서만 착용되는 옷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복생활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가치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신준영 대표는 “한복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우리의 목표는 한복을 일상 속에 스며들게 하고, 나아가 글로벌 패션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콘-프로디스, 로보빌딩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알리콘(대표 조민희)과 프로디스(대표 임기홍)가 로보빌딩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리콘의 로보빌딩 솔루션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집무실’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로보스페이스와 로보빌딩 개념을 시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알리콘은 이미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기업과 협력하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디스는 오피스 디자인 기획부터 건축 리모델링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로보빌딩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오피스 공간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민희 대표는 “알리콘의 기술력과 프로디스의 공간 설계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AI/로봇이 보편화될 시대의 공간 경험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임기홍 대표는 “기업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씨에프텍 ‘CFTek Trimmer’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
씨에프텍(대표이사 김정기)의 CFexpress Type B 메모리 카드 리더기 ‘CFTek Trimmer’가 2024년 12월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며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벤처창업기업제품 지정제도는 초기창업 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공공구매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CFTek Trimmer는 공장초기화 기능, 로우 포맷 기능 등 다양한 메모리 카드 속도 복원 기능을 제공하며, 메모리카드 잔여 수명 표시, USB 연결 속도 표시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씨에프텍은 CFexpress Type B 메모리 카드 ‘CFTek Shooter’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정기 씨에프텍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씨에프텍은 더욱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라인업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 교두보 ‘돈키호테’ MD와 만나다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최대 잡화점 체인 돈키호테(Don Quijote)의 MD 초청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상담회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77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기업지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Startup Ecosystem Stars 2024’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일본 로프트, 대만 왓슨스 등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이사 사임
키다리스튜디오는 12월 31일 공시를 통해 김영훈·허흥범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허흥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김영훈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을 사임하지만, 등기이사 임기가 2025년 3월까지 남아 있어 글로벌 사업의 인수인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키다리스튜디오는 허흥범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경상남도 벤처투자 새시대 개막, 647억원 규모 지역벤처펀드 출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3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647억원 규모의 이 모펀드는 비수도권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며, 주요 출자자로 모태펀드, KDB산업은행,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농협은행이 참여했다. 김성섭 차관은 이번 펀드 출범이 경남의 전통 제조업과 첨단산업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2025년부터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 사업’ 마무리…성과보고회 개최
대구광역시는 12월 3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 교육장에서 ‘2024년 대구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진행하며 올해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외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밀키트 개발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왔다. 8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50개 신규 업소와 기존 수혜업소를 대상으로 밀키트 상품 개발 컨설팅, 온라인 스토어 입점 및 홍보마케팅 지원이 이루어졌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영업주들의 사례 발표와 의견 수렴이 진행되었으며, 영업주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내년에는 더욱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대구 외식업소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