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인프런, AI 다국어 자막·더빙 서비스 출시‧에이슬립 앱 ‘앱노트랙’, 분당서울대병원 등 처방 개시

인프런, AI 다국어 자막·더빙 서비스 출시…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대표 IT 교육 플랫폼 인프런이 AI 기반 다국어 자막 및 더빙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영어, 베트남어 자막을 자동 생성하고, 강사의 목소리와 억양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다국어 더빙을 제공한다. 현재 영어와 베트남어를 우선 지원하며, 일본어는 2~3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사는 한국어로 강의를 제작해도 전 세계 수강생에게 강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프런 측은 “이번 다국어 서비스 출시는 인프런의 강의 콘텐츠가 한국어권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 3배 이상↑…MZ세대 ‘손안의 편의점’

에이블리의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디저트와 건강식품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했고, ‘케이크 팝업 스토어’의 오프라인 픽업 거래액 비중은 60%를 차지했다. 또한,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1차 대비 5배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쫀득쿠키, 킨조젤리 등 이색 디저트와 베이글, 스콘 등 인기 베이커리 상품, 단백질 쉐이크와 닭가슴살 등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손안의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방, 10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분석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했다. 그 결과, 25개 자치구 중 평균 평당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평당 9285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의 3003만 원보다 209% 증가한 수치다. 강남구는 9145만 원을 기록하며 두 지역 모두 평당가가 1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용산구는 7477만 원, 송파구는 6762만 원, 성동구는 6083만 원, 마포구는 5635만 원, 광진구는 5160만 원을 기록했다. 2014년과 비교했을 때, 성동구의 평균 평당가는 2037만 원에서 6083만 원으로 199% 상승해 서초구 다음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의 2024년 평균 평당가는 8251만 원으로, 기타 지역의 평균 평당가 4283만 원보다 1.9배 높았다. 다방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서울 아파트의 평당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서초와 강남 지역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슬로코스터와 협업 상품 출시

무신사 스탠다드가 디자인 브랜드 슬로코스터와 손잡고 2025 SS 시즌 우먼 및 키즈 컬래버레이션 상품 20여 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 상품은 슬로코스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비주얼 아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가디건, 니트를 비롯해 키즈용 자카드 니트 가디건, 반소매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키즈 라인은 ‘파티 위드 프렌즈’, ‘굿데이’, ‘모어 러브’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를 담아냈다. 5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키즈 라인은 타임빌라스 수원점, 스타필드 수원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에이슬립 앱 ‘앱노트랙’, 분당서울대병원 등 처방 개시

수면무호흡증 진단 보조 디지털 의료기기 ‘앱노트랙’이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 처방되기 시작했다. 앱노트랙은 에이슬립이 개발한 앱으로, 수면 중 호흡음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선별한다. 지난해 식약처 승인 및 심평원 법정 비급여 사용 인정을 받았다. 환자는 처방 기간 내 앱으로 수면 패턴을 측정하고, 의사는 이 결과를 토대로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한다. 수면무호흡증은 흔하지만, 기존 검사는 비용 부담으로 진단율이 낮았다. 앱노트랙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에이슬립 측은 “앱노트랙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 대중화와 급여권 진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KDAC, 인젝티브 밸리데이터 합류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금융 블록체인 메인넷 인젝티브의 검증인으로 합류했다. KDAC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이 주주로 참여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사로, 국내 가상자산 수탁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사 재무보고 관련 내부통제 인증(SOC 1 유형2)을 취득했다. 인젝티브는 전통금융과 Web3의 연결을 목표로 하는 Layer1 기업향 금융 블록체인으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및 디파이에 강점을 지녔다. KDAC은 인젝티브의 밸리데이터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며, 한국 기관 대상 가상자산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로지브라더스, 교육박람회서 AI 코스웨어 ‘코드모스’ 선봬

로지브라더스는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초등 SW 채택률 1위를 기록 중인 AI 코스웨어 ‘코드모스’를 선보였다. 코드모스는 500개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채택했으며, 250만 명 이상의 학습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박람회에서 로지브라더스는 초중등 교과 성취 기준에 부합하는 SW/AI 학습 콘텐츠를 시연하고, 교사를 위한 학습 관리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900개 이상의 학습 콘텐츠를 담은 ‘코드모스’ 체험 계정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로지브라더스 노상민 대표는 “앞으로도 교육 행사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학습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온라인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는 2024년 생명보험사 온라인 관심도 조사 결과,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실손보험,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역 청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17만 건 이상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간병보험 관련 정보가 많았으며, 교보생명은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생보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웨이브웨어, 8개국 수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스포츠웨어 브랜드 웨이브웨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웨이브웨어는 키네시올로지 테이핑 기술을 접목해 운동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과 부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이미 스위스 및 크로아티아 프로 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웨이브웨어는 2024년 독일 MEDICA 및 ISPO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고, 현재 8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웨이브웨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스포츠웨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플랜아이, 와일리와 AI 솔루션 판매 MOU 체결

디지털 혁신 기업 플랜아이는 토털 커뮤니케이션 그룹 와일리와 AI 솔루션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플랜아이는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 활용연구소를 통해 ‘아누타캔버스’, ‘싱크인사이트’ 등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일리는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분석 및 AI 성과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와일리는 플랜아이 솔루션을 B2B 시장에, 플랜아이는 와일리 솔루션을 공공시장에 도입한다. 또한, 플랜아이는 와일리의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하고, 와일리는 플랜아이의 ‘싱크인사이트’와 ‘아누타캔버스’를 도입하여 사내 지식 서비스 고도화 및 이미지 DB 구축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