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그래피, 5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신보,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업무협약

그래피, 5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성료…”내년 코스닥 입성 목표”

소재 기술 기반 3D프린팅 통합 솔루션 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5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래피는 내년 1월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해 상장 절차의 주요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장 절차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래피는 2017년 설립된 3D 프린터용 신소재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특히 2022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장치는 구강 내에서 지속적인 교정력을 발휘하는 형상기억 특성을 갖추어 교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래피는 현재 90여개국, 160여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그래피는 ISO 13485와 GMP 기반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신제품 인증과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심운섭 대표는 “이번 투자 성공은 그래피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재차 입증된 결과”라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보-중견련-산은,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3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이하 중견련)와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이하 산은)과 함께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가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들이 QIB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QIB 제도는 투자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 거래되는 회사채 발행 절차를 완화시켜주는 제도로, 중소·중견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중견련은 유망 중견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심사를 통해 원리금 지급보증을 제공하며, 산은은 회사채 주선·인수·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QIB 시장이 활성화되고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루마스크, 혁신적인 겨울 스포츠용 ‘N7F 바라클라바’ 출시

스포츠 마스크 전문 브랜드 나루마스크(NAROOMASK)가 겨울철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혁신적인 ‘N7F 바라클라바’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15개의 마스크 관련 특허를 보유한 나루씨이엠이 개발한 것으로, 호흡 저항과 김서림 문제를 해결했다. N7F 바라클라바는 엑스쉐이더(3D 메쉬) 커버를 통해 호흡 저항을 줄이고, 고글이나 헬멧의 김서림 현상을 완벽히 방지한다. 또한, 입 부분 커버를 쉽게 내리고 올릴 수 있어 운동 중에도 편리하게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 김태림 나루씨이엠 대표는 “N7F 바라클라바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나루마스크는 이번 제품 출시로 겨울철 스포츠용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루마스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S 2025 D-14, K-스타트업 출격 준비 완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 2025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운송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포함한 23개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마련하여,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0개의 참여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벤처·창업기업들이 많은 혁신상을 차지했다. 오영주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혁신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리스트(127개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25년도 을사년 신년사 발표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협회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벤처펀드 출자 허용, 은행권 출자규제 개선 등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 아시아 벤처투자 시장과의 교류로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협회는 올해 투자생태계를 확장하고 초기투자 인센티브 확대, 글로벌 벤처투자 환경 조성 등을 통해 회원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수 협회장은 “올해는 지혜롭고 신중하게 내일을 준비하는 해”라며, “연결과 협력을 통해 벤처투자 업계의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해외 교류와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 정부·지자체, 3조 2,940억원 창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1일, 총 3조 2,940억원 규모의 2025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101개 기관이 참여하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각각 3조 1,190억원과 1,750억원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사업은 융자, 사업화,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등 8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융자가 1조 5,55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기부는 2조 9,499억원을 지원하며, 문체부와 과기부, 환경부 등이 뒤를 잇는다. 올해는 방위사업청과 통일부도 처음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원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에도 국민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 창업지원사업 수 및 예산 현황(단위 : 억원, %, 개)>